쌀재고개(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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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재고개 임마농원에 가면 볼수록 새로워서 좋다네^^
오늘 또 우연찮게 연락이 닿아서 김양수 경남서각회 회장 작업실을 방문하고 난 뒤, 정겨운 쌀재고개를 임마선생과 함께 들르게 되었다. 임마농원 지킴이 검정개 두리네 밥도 주고 약수도 뜰 겸 해서 오후에 꼭꼭 찾는 모양이었다. 쌀재텃밭엔 마침 겨레하나 마산의 회원 두 사람이 와서 텃밭에 물도 ..
2008.10.07 -
텃밭에서 가을을 실감하며
텃밭에서 가을을 실감하며 쌀재고개 텃밭에 갔더니 고추 깻잎 토마토가 시들하게 마르고 있데 그래 가뭄탓이라 여기고 호스로 물을 뿌리면 다시 살겠거니 여겼지 농사일에 서툴은 시인은 가을철 여름작물이 말라죽는 걸 깜빡했어 배추는 싱싱하게 자라나 바뀐 계절을 알리고 선선한 바람이 스치데
2008.10.07 -
쌀재고개 낙남정맥 등산로를 함께 만들면서^^
그러니까 어제 아침 임마님의 전화를 받고 함께 쌀재고개 임마농원엘 갔다. 낙남정맥 등산로를 만드는 작업을 거들기 위해서였다. 쌀재고개-대곡산 구간이었는데 두번째 작업이라 한결 수월했다. 밤나무숲은 산림욕도 좋지만 밤이 지천으로 깔려 있었다. 흙을 파 계단을 만들면서 떨어진 알밤들을 줍..
2008.09.26 -
마산 쌀재고개 임마농원 볼수록 정감이 가네요^^
낮에 임마선생한테서 전화가 걸려왔다. 사연인즉 쌀재고개 등산로를 내는데 같이 일 좀 하자는 거였다. 평소 가 보고 싶던 차에 마침 잘됐다 싶어 흔쾌히 승락했다. 무학여고 지하도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잠시 틈을 내서 서각 장승 공방을 운영하는 김양수선생을 오랫만에 학교로 찾아가 뵈었다. ..
2008.09.23 -
아리랑고개는 지금도 가파른 길
아리랑고개는 지금도 가파른 길 오늘 두 개의 고개를 넘었다네 경남대 뒷편 길로 차를 몰아 텃밭 가꾸는 쌀재에 들렀다가 무자년 만날제 열리는 너른 터 상봉 행사장 두루 둘러보고 막걸리도 두어 잔 나눠마셨지 어쩐지 아리랑고개가 생각나서 쌀을 져날랐던 쌀재고개도 모녀만남 전설의 만날고개도 ..
2008.09.16 -
고갯길 넘어 겨레사랑 밤길걷기
고갯길 넘어 겨레사랑 밤길걷기 쌀재고개 밤길을 홀로 걸었네 경남겨레하나 마산에서 연 통일찻집 행사가 다 끝난 뒤 감천 달빛은 살갑게 떠올랐고 길섶엔 풀벌레소리 고운데 아버지와 함께 넘던 옛 길을 추억을 보듬고 호젓이 가는가 임마농원 쌀재텃밭 너른 터엔 푸른숲운동 펼치는 마음들 통일노..
2008.08.10 -
경남겨레하나 마산 쌀재고개 통일찻집 기대 이상이었다^^
김산가수 서울에서 평양까지 노래를 열창하면서 쌀재고개 통일찻집은 흥겨워..^^ 마산 만날고개를 넘어 쌀재고개에 가면 임종만님이 애써 일군 삶의 터전을 만나게 된다. 아담한 집과 쌀재텃밭이 감천골 달빛과 잘 어울려 정말 아름답다. 8월 9일 주말 저녁 이곳 쌀재고개 너른 터에서 우리겨레 푸른숲..
2008.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