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 투쟁(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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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악의 꽃을 꺾어 버리자
저 악의 꽃을 꺾어 버리자 꿈마저 어수선한 날이다 꼬여가는 정국처럼 내 심기는 편치 못하다 가을은 또 하나의 시련의 계절이련가 이 땅에서 그 누구라도 예외일 수 없이 감시 통제를 당하는 억압으로부터 자유로움이 간절했던 그 시절이 오는가 거대한 촛불 시국집회 가두행진 민중의 ..
2013.09.23 -
마산은 더 기다릴 수 없다
마산은 더 기다릴 수 없다 부마는 과연 바뀔까? 야당도시 명예를 되찾는 그날은 올 것인가 묻는다 독재의 폭압을 뚫고 용솟음쳤던 3.15, 10.18 항쟁 역사를 아는가 민주주의를 위하여 피흘려 싸운 부산 마산 지역 민중의 투쟁이여 4월 총선에서 다시 불러내야 할 폭풍같은 분노로 희망을 외..
2012.03.14 -
블로그북 시집 <길 위에서>를 펴내며^^
길_위에서.pdf ◇ 후기 / 길 위에서 내가 보고 느낀 것들을 위하여 잔인했던 올 여름에서 초가을이 오기까지 길 위에서 내가 보고 느낀 일들을 시로서 형상화하였다. 유례없는 폭우 태풍 산사태, 1인 활동가의 쓸쓸한 죽음, 85호 크레인 소금꽃나무, 반값등록금, 강정마을, 이소선 여사의 죽..
2011.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