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은 더 기다릴 수 없다

2012. 3. 14. 23:39시에게 말을 걸다/길바닥 시

 

 

 

마산은 더 기다릴 수 없다

 

 

부마는 과연 바뀔까?
야당도시 명예를

되찾는 그날은

올 것인가 묻는다

 

독재의 폭압을 뚫고

용솟음쳤던

3.15, 10.18 항쟁

역사를 아는가

 

민주주의를 위하여

피흘려 싸운

부산 마산 지역

민중의 투쟁이여

 

4월 총선에서 다시

불러내야 할

폭풍같은 분노로

희망을 외쳐라

 

잠든 꽃넋들도 깨워

마산이 다시

떨쳐 나서는 날

MB는 끝장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