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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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산 산행길엔 봄향기 가득했네^^
산과 더불어 사는 삶이 아름답다. 산을 낀 평야에서 사람들은 논밭을 일구고 도시를 형성해 문화를 창조한다. 각박한 시대일수록 본연의 생활자세를 돌아볼 수 있는 길이 바로 산행이다. 2월 말 <마산고무학산악회> 회원 40여명이 사격장 입구에 집결해 새봄맞이 창원 정병산 산행길에 올랐다. 이..
2010.03.01 -
마산고동문가족 무학산등반대회 늦가을 정취 만끽해^^
11월 1일 일요일 오전 9시 마여중 운동장, <마산고동문가족 무학산 등반대회>에 참가한 300여 동문이 집결했다. 새벽녘에 비가 내린 탓에 초겨울 날씨였지만, 연례행사인 이날 꽤 많은 동문들이 함께 하여 주었다. 올해부터 총동창회 주최, 무학산악회 주관으로 열리게 된 내 고장 무학산 대청소 및 ..
2009.11.03 -
산길 위에서 부치는 내 마음의 편지
산길 위에서 부치는 내 마음의 편지 무학산 숲으로 난 오솔길을 걸으며 울긋불긋 물든 단풍잎 만나니 내 가슴에 생명 평화의 숨결 타네 이쯤에서 멈춰 큰 바위에 기대어서 귀틀집 하나 짓고 텃밭 일구어 바람소리 새소리 동무삼고 싶구나 앵지밭골 너른 터에 공동체 세우고 뜻맞는 이들 자력갱생 심지..
2009.11.02 -
쌀재고개 낙남정맥 등산로를 함께 만들면서^^
그러니까 어제 아침 임마님의 전화를 받고 함께 쌀재고개 임마농원엘 갔다. 낙남정맥 등산로를 만드는 작업을 거들기 위해서였다. 쌀재고개-대곡산 구간이었는데 두번째 작업이라 한결 수월했다. 밤나무숲은 산림욕도 좋지만 밤이 지천으로 깔려 있었다. 흙을 파 계단을 만들면서 떨어진 알밤들을 줍..
2008.09.26 -
마산 쌀재고개 임마농원 볼수록 정감이 가네요^^
낮에 임마선생한테서 전화가 걸려왔다. 사연인즉 쌀재고개 등산로를 내는데 같이 일 좀 하자는 거였다. 평소 가 보고 싶던 차에 마침 잘됐다 싶어 흔쾌히 승락했다. 무학여고 지하도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잠시 틈을 내서 서각 장승 공방을 운영하는 김양수선생을 오랫만에 학교로 찾아가 뵈었다. ..
2008.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