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시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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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상남성당 주일미사에서^^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는 주제의 강론을 듣고 묵상하며 각자 삶의 자리에 코로나 2단계 창원시 마산 상남성당에도 방역수칙을 지키며 미사가 계속된다. 대림4주 성탄을 앞둔 주일 명자꽃 안젤라와 함께 낮미사에 참석하였다. 판공성사도 보았고. 역시 가톨릭의 미사는 최고의 기도였다. 비대면 예배때 유튜브를 보며 홀로 기도하고 참례하는 것과 분위기가 달랐다. 성가대, 찬송가, 평화의 인사 악수 등 접촉을 생략하면서 모두 마스크를 쓴 채 면적의 20% 80명 신자가 이날 최진우 아드리아노 신부의 미사집전에 참여해 신심을 다졌다. 어쩌면 더 조용하고 차분하게 거리를 유지하며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는 주제의 강론을 듣고 묵상하며 각자 삶의 자리에 성탄의 빛과 구유로 상징되는 희망을 받아들일 수 있겠다 싶었다. 지구촌..
2020.12.20 -
희망의 빛 안고 함께 가리라
희망의 빛 안고 함께 가리라 코로나로 잃은 것 많아도 찬바람 속 성모상 아래 성탄트리 구유는 희망이라 하느님이 사랑임을 믿는 신자들에게 대림시기 아기예수의 탄생을 기다리는 추운 겨울날 "가장 가난한 이에게 우리의 손을 내밉시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성탄 메시지를 묵상하며 고난받는 사람들을 비추는 빛이 내 마음 속에 들어오길 간구하노라 우리시대의 세월호들 이제는 어둠이 걷히고 감춰진 진실이 밝혀지기를 소리높여 외치노라 전쟁의 포성이 사라지고 평화가 깃들기를 함께 간절히 기도하노라
2020.12.19 -
보랏빛을 내 마음에 새기며
보랏빛을 내 마음에 새기며 보랏빛은 기다림이더라 성당 대림시기 주일 구원의 아기예수 탄생을 간절히 기다리며 미사를 드리는 시간 보랏빛은 고난의 빛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난 왜 자꾸만 희생양 통합진보당 이석기 국회의원 석방 반가운 성탄특사가 떠올랐는지 몰라 목요집회에..
2018.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