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길(22)
-
강진 다산초당 옛 자취를 찾아서
강진 다산초당 옛 자취를 찾아서 한너울 우리문화사랑회 4주년 강진으로 답사를 떠나고 내가 만난 것은 다산이었네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가 새로 떠올랐던 정약용의 자취 동문 주막에도 배여 있구나 다산초당 가는 숲속길을 밟는 내 마음에 살아오는 것은 실학자의 불타는 신념이었지 제자들 가르치..
2010.09.13 -
한너울의 담양 우중답사길에서^^
한너울우리문화사랑회(http://cafe.daum.net/64woori?t__nil_cafemy=item)(회장 왕구상)가 220미리 호우 속에서 전남 담양 일원을 답사하였다. 문창문화연구회(이사장 한석태)와 함께 공동답사를 한 셈인데 4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여정이 되었다. 7월 11일 일요일 관광버스 안에서 한너울 소식지 <온새미로>를 참..
2010.07.13 -
잊지 못할 빗 속의 소쇄원
잊지 못할 빗 속의 소쇄원 호남벌은 넓고 푸르러 담양 답사가는 길 가슴이 탁 트이누나 조선후기 격변의 시대 정철 송순 만나고 빗 속의 소쇄원 찾네 사무친 듯 흐르는 계곡 외나무다리 건너 광풍각에 한너울 모여 아득한 옛 자취 떠올려 원림 정자에 깃든 양산보 심사 헤아려라 호우 내려도 함께 걸은..
2010.07.12 -
한너울우리문화사랑회 운영위에서 느낀 것^^
경인년 새해 한너울우리문화사랑회(http://cafe.daum.net/64woori?t__nil_cafemy=item) 첫 답사를 경북 영주 부석사 일원으로 흰눈을 밟으며 잘 다녀왔다. 회원들 모두 보고 느낀 만큼 얻는 바가 적지 않다. 문화유산 답사 열풍은 1995년 이후 대학가에서 "생활문화운동"이 한창 불붙을 무렵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
2010.01.29 -
흰눈 밟으며 소수서원 부석사를 답사하고^^
이번 <한너울 우리문화사랑회의 새해 첫 답사>는 흰눈을 밟으며 경북 영주시 소수서원- 선비촌- 부석사를 돌아보게 돼 느낌이 남달랐다. 마산은 눈을 보기가 힘든데 이날 하얀 눈을 시리도록 보았으니 더욱 그렇다. 3년 전 이곳을 찾았을 때 소수서원은 그냥 지나쳤는데, 마침 이용극 문화관광해설..
2010.01.18 -
눈길을 밟으며 떠난 답사길 비나리
눈길을 밟으며 떠난 답사길 비나리 소백산 흰눈이 우리를 반겨맞았네 어서 오라고 웃음지으며 손짓하던 소수서원 부석사여 한너울 답사길은 썰매를 타는 듯 설레이는 가슴으로 걸음 옮겼지 여럿이 함께 눈 덮인 들을 지나고 우리 것의 숨결 살아 숨쉬는 문화유산을 찾아서 떠나온 길에 눈꽃처럼 맺힌..
2010.01.18 -
해남 대흥사 스쳐가도 인연이었네^^
한너울우리문화사랑회(http://cafe.daum.net/64woori?t__nil_cafemy=item)의 답사 여정이 2년 넘게 계속되고 있다. 왕구상 회장의 말을 빌면 전국을 거진 돌아봤다는데, 답사 회원들의 열기가 뜨겁단다. 장년층이 주류이고 아이들이 동행해 현장학습 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단다. 현재 카페 회원수는 184명이고 마창..
2009.12.04 -
땅끝에서 보길도로 답사길은 이어지고^^
지난 11월 29일 일요일 오후 1시, "한너울우리문화사랑회"의 답사길은 <땅끝에서 보길도로> 죽 이어졌다. 땅끝마을에서 낙지, 꽃게 정식으로 점심을 먹고 곧바로 보길도행 철선에 올랐다. 해남 땅끝은 무수한 정감을 불러 일으키는 최남단 육지마을이어서 오래 머무르고 싶었지만 일정이 빠듯했다. ..
2009.12.03 -
한너울 답사길 나는 무엇을 보았나
한너울 답사길 나는 무엇을 보았나 그래, 보고 느낀 만큼만 알게 되지 이른 아침 빗 속을 달려간 전라도길 해남 대흥사 땅끝이랑 배를 타고 찾아간 보길도랑 온새미로 소식지에 깨알같이 담긴 우리 문화유산 참 소중했더랬지 그냥 바람쐬러 갔던 것은 아니야 아릿따운 산천도 둘러보고 내 발길 닿는 ..
2009.12.02 -
평창 답사길에서 내가 만난 것들
평창 답사길에서 내가 만난 것들 강원도에 가 본 적이 언제던가 초병 근무서던 그 시절과 태백산 겨울산행때 빼면 없지 한너울답사회 오대산 들어서자 월정사 전나무숲 설레이고 깊은 산 단풍잎 우릴 기다렸네 적광전 앞뜰 구층석탑에 절하며 내 가슴에 겨레의 염원 새겨 평화의 연등을 달고 싶었어..
2009.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