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음전 할머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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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 핀 꽃들의 숨결을 그리며
못다 핀 꽃들의 숨결을 그리며 진동 공원묘지 가는 장례길에 개나리 진달래 봄꽃들 눈부시게 피어난 이 산하여 또 한 분의 정대협 할머니를 떠나보내야 하는 슬픔이 팍팍한 이내 가슴을 치는데 붉은 댕기 곱게 맨 꽃다운 나이 야만의 전쟁터로 끌려간 할머니의 한을 어찌 잊으랴 마산에서 자식들 키우..
2008.04.06 -
故 김음전 할머니 진동 공원묘지에 한서린 혼백을 묻다
'죽어서 원혼이 되어서라도 일제의 만행을 단죄하겠다'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서릿발 외침이 귓가에 쟁쟁하다. 정대협 할머니들을 하나둘 우리 곁을 떠나보내야 하는 사별의 아픔은 아직도 일제의 사죄와 배상을 제대로 받아내지 못했기에 더욱 크다. 2008년 4월 5일 토요일 오전 9시 신마산연세..
2008.04.05 -
일본군 위안부 故 김음전 할머니 눈물의 추모식 치르다
또 한 분의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가 못다 푼 한을 품은 채 우리 곁을 떠났다. 경남 울산이 고향이고 마산에 거주하시다 어제 돌아가신 故 김음전 할머니의 추모식이 2008년 4월 4일 오후 8시 신마산연세병원 장례식장에서 숙연한 분위기에서 치루어졌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마창진시민모..
2008.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