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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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다 서민도지사 홍준표
부끄럽다 서민도지사 홍준표 돈보다 생명을 몸벽보가 해고는 살인이다 플랑카드가 폐업 철회 피켓이 나를 울리고 나를 분노케 한다 경칩날 진주의료원 노동자들 보건의료 동지들 도의원 시의원 시민사회단체까지 하나로 뭉친 성난 목소리가 경남도의회 광장에 쩡쩡 울려퍼졌다 감히 공..
2013.03.06 -
기침 한번 맘놓고 못할 세상일세
기침 한번 맘놓고 못할 세상일세 올 가을 신종플루 대유행이라지 인류에게 보내는 경고인 양 바이러스의 역습이 시작됐는가 백신도 부족한 판에 예산도 깎아 무전골골 유전백세 신조어가 등장한 웃기는 나라 공공의료여 결국 없는 자들만 죽어나게 됐네 찬 바람 몰아치는 겨울까지 얼마나 더 생목숨 ..
2009.09.06 -
아픈 몸이 아프지 않을 때까지
아픈 몸이 아프지 않을 때까지 환절기 목감기가 기승을 부려 한 보름 인후염땜에 혼났네 어깨통증까지 겹쳐 앓았으니 애초에 병원갈 처지는 못됐고 동네약국 들락날락 하다가 이제사 말문 틔울 만하구나 부활절도 건너뛰어 버렸거늘 고난받는 사람들의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워지네 내심 공공..
2008.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