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한번 맘놓고 못할 세상일세
2009. 9. 6. 07:29ㆍ바람부는 저 길이 우릴 부른다/1부·풀은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기침 한번 맘놓고 못할 세상일세
올 가을 신종플루 대유행이라지
인류에게 보내는 경고인 양
바이러스의 역습이 시작됐는가
백신도 부족한 판에 예산도 깎아
무전골골 유전백세 신조어가
등장한 웃기는 나라 공공의료여
결국 없는 자들만 죽어나게 됐네
찬 바람 몰아치는 겨울까지
얼마나 더 생목숨 빼앗아갈려나
사람 많이 모이는 곳 불안하다고
입소문 타면서 커지는 공포여
신종플루는 피치 못할 재앙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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