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통일행진단을 마산 시외주차장에서 만나다^^

2006. 8. 8. 16:34우리의 소원은 통일/통일이좋아

 

마산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입추라지만 폭염..그러나 한미FTA저지, 통일염원은 쉼없다오^^

 

뜨거운 아스팔트에서 <우리민족끼리> 홍보물을 건네는 저 손길^^

 

한낮의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한미FTA 반대 서명에서 민심을 읽다^^

 

오늘 시외주차장은 여성통일행진단이 있어 기뻤다오^^

 

영상을 담는 행진단원의 열정이 돋보였다오^^

 

수건으로 연신 땀을 씻으며 8월의 대지에 통일씨앗을 뿌리는 여성농민! 아름답습니다^^

 

한미FTA 저지! 자주 평화통일! 그날까지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시외주차장에서 아는 얼굴을 만나 반가웠습니다^^ 집회장에서 뵌 분인데..

 

 

 

8월은 통일의 달이다. 여성통일행진단 언론기사를 보고 혹시나 해서 합성동 시외주차장에 내렸다가 운좋게 홍보 서명을 하고 있는 행진단을 만났다. 아직 통일맞이 마음의 준비도 채 갖추지 못한 채 열대야 무더위 휴가 등으로 정신차리기 힘든 때에 놀라웠다. 한몸의 안락을 마다하고 뜨거운 대지를 행진하며 "한미FTA 저지!" "자주 평화통일!" 절절한 염원을 안고 실천하는 모습에서 나 자신과 당대의 현실을 소스라쳐 돌아보게 되었다. 이는 우리 마산지역의 시민들이 적극 나서서 힘을 합쳐 이뤄야 할 절박한 민생 민족 현안일진대 어찌 폭염을 탓할 것이랴. 오늘 시외주차장은 모처럼 쏟아지는 땀방울 속에서도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시련을 헤쳐나갈 희망의 바람이 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