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남북정상회담 축하 경남통일한마당 행사장에서^^

2007. 10. 2. 06:25우리의 소원은 통일/통일이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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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첫날 오후 6시 창원 한서병원 앞 광장에서 <2차 남북정상회담 축하 경남통일한마당>이 뜨거운 통일염원 열기 속에서 신나게 치뤄졌다. 무려 61.5 m 길이의 김밥말기, 떡메치기, 페인팅, 통일퀴즈, 북한수해 복구 모금 등 식전행사에 퇴근길 시민들의 참여가 줄을 이었다. 인절미, 김밥, 차 등을 함께 나눠들며 추석 이후 안부인사를 하는 풍경이 아름다웠다. 7시 30분경에 <큰들>의 풍물길놀이로 시작해서 영산마루, 비보이, 마술사, 밴드, 맥박 등의 축하공연이 연이어 펼쳐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민중의 노래 <맥박> 노래패의 마무리공연이 행사의 취지를 잘 살려주었고 통일한마당을 실감케 돼 인상깊었다.

 

<6.15경남본부>가 주최한 이날 축하행사는  7천만 겨레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2차 남북정상회담이 10월 2일부터 열리는 시점이라 그 의의가 한층 소중하다 하겠다. 노동자, 학생, 시민 등이 한데 어울려 3시간 남짓 진행된 통일한마당에서 자주 평화 통일의 의지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행사 끝나고 뒷풀이 자리가 있었는데, '군사분계선을 걸으며 넘는다'는 노무현대통령과 '마중나올까?' 라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만남을 두고 화제의 꽃을 피운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