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참지 말고

2024. 11. 26. 14:03<사람 사이에도 꽃이 핀다>

 

더 이상 참지 말고
 
 
강물아 모여라
함께 가자
작은 냇물도 흘러
민중의 바다로
굽이쳐 가자
 
물방울이 모여
바위를 뚫듯
돌 우에
타는 목마름으로
꽃을 피우자
 
내 손으로 뽑고
내 손으로
끌어내리는
춤추듯 싸워가는
민심이어라
 
미래를 위해
지금
우리가 나갈 길
퇴진 광장에
한 표를 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