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설 곳도 되돌아갈 길도 없다

2023. 7. 6. 01:15소시집 <내일을 품은 오늘>

 

물러설 곳도 되돌아갈 길도 없다
 
 
함께 가야 할 길이라면
총파업의 깃발 아래
우린 단결 연대의 힘으로
공공의 적과 맞서
싸워 나갈 것이라네
노동자의 목숨도
국민의 안전도 위태로운
야만의 시대를
끝장내러 일어섰다
민주노총 2주간 총파업은
역사의 부름이다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
국민이 이긴다
155개 경찰부대 1만명이
집회를 방해한대도
노동 민생 민주 평화 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하라
전국에 울려퍼지는
노동자 대투쟁의 함성을
결코 막을 수 없다
노동열사들의 뜻을 새기며
우린 전진할 것이다
같은 하늘 아래
단 하루도 살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