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우주를 깨치며

2023. 1. 24. 06:307부 그래 겨울나무처럼

 

내 안의 우주를 깨치며
 
 
나락 한 알 속에도
우주가 있듯
한 사람 속에도
생명과 관계맺은
삼라만상이
살아 숨쉬거늘
우리가 몸담은 지구별에
해와 달
산 들 강 바다
새 물고기 짐승
산천초목
소중한 줄 모른다면
기후위기 재앙을
어찌 극복할까
환경 생명 평화를
노래하는 문화예술인들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시민들
4대강은 흘러야 하듯
내 안의 우주를
살리는 길 아니랴
늦깎이로 깨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