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은 우리농업의 생명줄이다

2023. 1. 28. 20:247부 그래 겨울나무처럼

 

쌀은 우리농업의 생명줄이다
 
 
쌀 소비량 38년 연속 감소
한겨레신문 보도를 접하면서
심정이 자못 착잡하다
그렇다고 의무 매입물량
축소해야 하는가
농민들의 양곡법 개정
농성은 해를 넘기고
국회는 종무소식인데
생명의 젖줄 우리농업을
어떻게 지켜갈 것인가
 
식습관 변화가 추세라지만
쌀 김치 없는 밥상을
어느 누가 원할까
TV를 켜면 세계 맛집 탐방
백종원 프로가 인기고
빵가로드도 뜨지만
정작 수입개방에 고통받는
우리농수축산물에
서린 한숨과 분노를
우린 잊고 지내질 않나
 
갈수록 걱정을 더해가는
기후위기 식량안보
이제 우리 것을 외면한다면
농자천하지대본은 없다
통일농업 꿈도 사라진다
농민열사들의 염원도
이대로 묻혀갈 뿐이리니
쌀 농업 기사 한줄
어찌 허투루 보아 넘기랴
아껴주어라 사랑해주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