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원죄는 다까끼 마사오다

2019. 5. 17. 09:0012부· 더불어삶이 그리워




5.18 원죄는 다까끼 마사오다



지금도 쿠데타가 그리운

국정농단 무리들

이 땅 곳곳에서

망언을 일삼고 행패인가

유신독재 박정희가

광주학살 전두환이

이명박 박근혜가

역사의 심판을 받았음에도

기무사 군부는

과연 뿌리가 뽑혔는가

촛불혁명의 민심

적폐청산은 이뤄졌는가


태극기를 욕보이며 날뛰는

가증스런 극우단체들

내란을 선동하는

막말을 내뱉는 자들을

엄단하지 못한 채

어찌 정의이고 평화일까

불법과 무력을

떠받드는 군부 쿠데타

그 시절 향수를

입에 올리는 보수들을

이대로 두고보아야 하는가


광주항쟁 39주년을 맞으며

10.18 부마민주항쟁

10.26 김재규 거사

12.12 군사반란

그리고 80년의 그 봄을

우리는 잊지 못하듯

5.18 원죄는

결국 다까끼 마사오다

미국의 묵인 아래

전두환 군부의

광주대학살이 시작됐다

아직도 쿠데타가 그리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