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달 8월에도 우린 외친다

2018. 8. 11. 21:418부· 작은 것에도 눈길을






잔인한 달 8월에도 우린 외친다



한쪽은 남북노동자축구대회

또 다른 한쪽은

국가보안법을 휘두르고

8.15 양심수 대사면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를

거부하는 문재인정부

이제 1년 남짓 지났을 뿐인데

개혁은 후퇴하고 있다

적폐청산도 민생살리기도

끝내 촛불의 요구마저

상승세 지지율에 취했는가

그만 저버리고 있다

페이스북을 열어 보라

국민연금 전기세에

열받은 국민들 쓴소리를

국정농단 주범

이재용 김기춘 줄줄이

석방에 분노하는 민심을

눈여겨 보긴 하는가

4.27 판문점선언 시대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진보세력은 민중당은

앞서서 나가야 할 때이다

1700만 촛불의 염원을

받아 안고 또다시

자주 평화 통일

참된 민주주의를 실현할

그날까지 민중과 함께

거침없이 달려가야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