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항쟁 그날의 민주혼을 부르며^^

2018. 6. 11. 00:59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평화 통일로 항쟁정신을 계승할 것을 결의하는 가슴벅찬 촛불민심의 광장이었다



87년 6월항쟁 민주혼이 "유월에서 통일로" 빛을 발하는 31주년 기념식이었다. 6월 10일 오후 6시 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마산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개최된 <6월민주함성 통일의 꽃을 피우다> 기념행사는 6.13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이기도 해 비상한 관심과 뜨거운 참여 속에서, 그날의 독재타도 민주쟁취 함성을 되새기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평화 통일로 항쟁정신을 계승할 것을 결의하는 가슴벅찬 촛불민심의 광장이었다. 당시 항쟁 주역들과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국가기념일인 6월민주항쟁의 뜻을 기렸다. 특히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의 인기가 대단하였고, 인증샷 기념촬영을 하는 시민들의 반가운 표정이 역력하였다. 


석영철 민중당 창원시장 후보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이날 6.10 만날고개 걷기대회에 이은 기념행사에 시민사회단체 인사들과 함께 그날의 정신을 기렸다. 의외로 빨간색 후보들이 안보여 가열찼던 마산의 6월항쟁 현주소와 민심 향배를 짐작케도 하였다. 하이라이트는 "님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부르며 평화와 통일의 실현을 다짐하는 순서였고, 또 시민사회단체와 출마정치인들이 정책협약식을 갖는 시간이었다. 마치고 창동 골목길 술집에서 그날의 주역들과 감회어린 한잔 술을 들며 서로를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