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유족회 제2회 경상남도 합동추모제^^
2018. 4. 30. 16:35ㆍ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특별법 제정 요구가 관철되지 못한 채 피눈물을 속으로 삼키며 무거운 위령제를 치루어야 했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4월 30일 오후 1시~ 4시 마산운동장 올림픽기념관에서 경남유족회 주최로 열린 <68주기 제2회 경상남도 합동추모제>에 내걸린 특별법 제정 요구가 관철되지 못한 채 피눈물을 속으로 삼키며 무거운 위령제를 치루어야 했다. 문재인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과거사 문제 해결을 우선으로 꼽고 있지만, 지역별 편차와 공소시효 등이 특별법이 아니면 쉽사리 풀기 어려운 고충이 있다고 본다. 결국 분단과 전쟁으로 인한 양민학살의 비극은 남북한을 막론하고 한겨레의 과제이기도 하다. 4.27 남북정상회담 성사의 쾌거가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분단시대 고통을 당한 숱한 이들의 억울함을 차후 풀어야 할 것이다. 이날 추모공연, 제례, 위령제, 기념식, 헌화 등 행사 내내 유족들과 시민들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6.13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역 쟁점이 될 만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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