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만들기 은빛순례단 마산 평화문화제^^

2018. 6. 17. 20:28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이제 "평화운동"이 범국민적인 관심과 참여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어 반갑기 그지없다



마산에서 보기 드문 행사가 열려 자못 뜻깊다. 6월 16일 토요일 오후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펼쳐진 <한반도 평화만들기 은빛순례단과 함께 하는 2018 평화문화제>가 생명 평화의 노래들을 들려주며, 모두 다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 '우리의 소원은 평화'를 합창한 것이다. 마창진 지역 하이산밴드를 비롯해 아름나라, 우창수부부, 배진아 가수, 한반도 창작곡 노래, 모짜르트 곡 피아노연주, 육관응 교무 평화시 낭송 등 실로 다채로운 평화의 노래들로 한반도의 평화 나아가 우리 속의 평화를 간절히 기원하며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소중한 순례의 시간이었다. 실상사 도법스님의 강론은 특히 일상 생활 속의 갈등을 해결할 평화의 마음을 강조해 인상깊었다. 우리는 늘상 "평화를 빕니다"라고 인사를 나누지만 정작 어떤 평화인지에 대해선 묻지 않았지 않은가. 최근의 남북정상회담, 조미정상회담의 평화무드에 타고 이제 "평화운동"이 범국민적인 관심과 참여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어 반갑기 그지없다. 오랜 분단의 땅을 순례하며 평화의 바람을 몰고 가는 한반도 평화만들기 은빛순례단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