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는 한갓 꿈이 아니다

2018. 4. 10. 22:537부· 공동선의 길은




마을공동체는 한갓 꿈이 아니다



언젠가 도시재생 포럼에서

인구 5만 작은 도시가

아름답다는 얘기를 듣고

난 고개를 끄떡였지

지방선거 개발공약이란 것이

화려한 메트로시티

거대도시 꾸미기 일색이라

마을만들기 사업은

이슈가 안되고 있더라

산들강 바다가

도심과 어우러진 고장을

지켜가는 일이 소중한

오늘이건만 비껴가는가

토건족 배불리고

원주민 내쫓는 개발은

그만 멈추어야 할 때이지

아파트 투기도 옛말

텃밭 딸린 작은 단칸집인들

왜 마다할 것인가

더불어 사는 공동체마을

열망이 타오르는 도시

불가능한 꿈은 아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