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민속골동품 경매장 가 보니^^

2017. 6. 1. 21:57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자못 신비롭기까지 하고 진품명품이기도 한 소장품들을 대하니 이곳의 존재가치가 새롭게 훅 끼쳐져



마산에 민속골동품 경매장이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꾸준히 열리고 있다. 전 마산예총회장인 박철종 대표가 산호동 여성회관 앞에서 상남동 교보생명 옆으로 5월 중순경 이전개업해 활기도교정원과 함께 운영중이다. 가치있는 옛것을 소장하는 애호가층이 골동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아는데, 오늘 경매장에 가 보니 아는 얼굴들도 더러 보여 반가웠다. 막상 경매에 나온 민속골동품들을 접하니 소장가치에 비해 가격이 헐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는 경기여파와도 무관치 않았고 소장가들도 예전만큼 많지 않기에 그러려니 생각되었다. 하지만 자못 신비롭기까지 하고 진품명품이기도 한 소장품들을 대하니 이곳의 존재가치가 새롭게 훅 끼쳐져 왔다. 작고 화가의 작품에서부터 도자기 액자 산행용품 고가구 악세사리 등등 각종 민속품들이 죽 진열돼 있는 마산민속골동품 경매장을 눈여겨 보고 아껴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