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대선은 민중의 희망이었다

2017. 5. 9. 18:203부· 희망 속에 또다시 필




촛불대선은 민중의 희망이었다



오늘밤이면 세상이 달라질까

봄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5월의 장미는 저리 붉어라

헬조선에 고통받은 지

몇몇 해이던가

비상구조차 없이 몸부림치다

쓰러져 간 억울한 사람들

사드 반대 세월호 규명

맺혔던 한을 풀 수 있을까

기호 1번 문재인이

차기 대통령이 된다 한들

기호 10번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가 밝힌

"이제는 세상을 바꿉시다"는

선거 슬로건은

진보정당 디딤돌이어라

나의 삶 민중의 삶을

지켜줄 새 나라는

자주 없이 민주 없다네

5.9 장미대선 오늘이 지나면

촛불민심은 이뤄질까

전운이 감도는 이 산하

못 다 한 사랑

못 다 한 투쟁을

나는 쉼없이 노래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