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넘자 해넘이 마산 송년촛불^^

2016. 12. 31. 01:56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12월 30일 밤 오동동 문화광장 송년촛불 시국문화제에서 광장의 촛불이 던지는 메시지는 자못 의미심장해



뜻깊은 송년행사란 무엇일까? 국정농단 박근혜 즉각 퇴진과 구속수사 촉구, 헌법재판소 탄핵 조속 인용, 새누리당 해체, 공범 재벌과 헌정파괴 부역자 처벌을 위한 시민혁명 촛불 대열에 함께 하는 것이 아닐까? 적어도 우리시대에는 나라를 바로 세우고 민주주의를 되찾자는 광장의 촛불, 국민의 명령에서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 연말의 흥청거리는 분위기 속에서 12월 30일 밤 오동동 문화광장의 마산 송년촛불 시국문화제가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열렸지만, 광장의 촛불이 던지는 메시지는 자못 의미심장하게 다가왔다. 시민 자유발언대, 문화공연 등 프로그램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시국촛불은 헌재의 탄핵 인용, 민주정부 수립에 모두의 마음을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차가운 겨울날씨를 아랑곳않고 달려온 시민들의 표정은 의외로 밝고 힘차게 느껴져 민주성지 마산의 자부심도 들 정도였다. 국정농단, 헌정파괴 범죄자 박근혜-최순실-김기춘-우병우 등과 공범 새누리당 재벌을 향한 촛불의 분노는 계속 타오를 것이 분명해졌다. 행진은 취소됐지만 내일 창원시청광장 송년촛불을 기약하며 창동거리로 나가 뒷풀이를 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