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수 사진작가 <공즉시색> 출판기념식 및 사진전^^

2016. 11. 11. 16:47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독특한 사진기법을 이용해 꾸준히 "발리"를 테마로 한 사진작품들을 창작한 그의 열정이 놀랍기도



요즘 사진전이 마산에서도 심심찮게 열린다. 11월 10일 저녁 창동 "금강미술관"에서 IPA 관장인 김관수 사진작가의 <공즉시색> 출판기념식 및 사진전이 개최돼 인상깊었다. 지역사회 사진작가들과 문화예술인들이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 축하해 주었고 우영준 금강미술관 관장도 축사를 해 주었다. 인도네시아 발리의 이국적인 풍경 이모저모를 적외선 렌즈를 활용해 풍경 속의 풍경사진을 선보인 이번 작품전은 제목만큼이나 이색적이었다. 발리의 풍경이 마치 눈세상같았던 사진들과 360도 조망 사진들은 신비로웠다. 스마트폰, 디카, 보급형DSLR 등 사진기들의 보급이 일상화된 시대에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특한 사진기법을 이용해 꾸준히 "발리"를 테마로 한 사진작품들을 창작한 그의 열정이 놀랍기도 하였다. 사진도 그림과 마찬가지로 보고 느끼는 만큼 자연스럽게 감상하면 되겠지만 무엇보다 애정이 있어야 한다. <공즉시색> 사진집 출판을 축하드리며, 창동의 "금강미술관"에 들러 그의 남다른 열정이 훅 끼쳐오는 "발리전" 사진작품들을 찬찬히 음미하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