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부 "너를 품다", 김숙이 "무진기행" 두 개의 사진전^^

2016. 7. 23. 12:07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두 개의 사진전은 환경과 생명을 자못 신비로운 흑백풍경 속에서 일깨워주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많지만 한개의 테마에 춧점을 맞춰 사진예술로 표현해내는 사진작가는 귀하다. 7월 20(수)~25(월) 창원성산아트홀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김남부의 "너를 품다", 김숙이의 "무진기행" 두 개의 사진전은 환경과 생명을 자못 신비로운 흑백풍경 속에서 일깨워주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첫날 개막식에서 지역사회 사진가들과 지인들이 꽤 많이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보내주었다. 출사! 이는 열정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이른 새벽, 낮, 밤, 우천시 등을 가리지 않고 카메라를 들고 그곳을 찾아 한개의 주제에 촛점을 맞추는 작업! 작가의 한결같은 지향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전시작품들을 죽 둘러보느라면 사진작품을 대하는 마음이 푸근해지는 것을 느낀다. 산들강 곳곳에 스며 있는 생명의 신비와 숨결이 사진 한장에서 우러나오는 듯하다. 사진예술에 공들인 두 사람의 창작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