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을 찾아서> 2016 통일세미나에서^^

2016. 6. 16. 19:04우리의 소원은 통일/통일이좋아






















김박사는 "행복한 평화, 너무 쉬운 통일"이란 입장을 제시하고 들려주며, 남북간 상호존중이면 지금 통일코리아는 시작된다는 확신을




가톨릭에서 6월은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달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지향으로 미사봉헌과 통일세미나 등 여러 행사를 매년 개최한다.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일을 맞아 천주교 마산교구 민화위에서 김진향 박사('개성공단 사람들' 저자, 카이스트 교수를 초청해 이날 저녁 교구청 강당에서 <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을 찾아서> 2016 통일세미나를 열어 자못 의미깊다. 금강산 관광길도 막히고 개성공단도 폐쇄돼 버린 꽉 막힌 남북관계에서 전쟁 대신 평화를 찾기란 쉽지 않겠지만, 이날 김박사는 강연에서 "행복한 평화, 너무 쉬운 통일"이란 입장을 제시하고 들려주며, 남북간 상호존중이면 지금 통일코리아는 시작된다는 확신을 불어넣어 주었다. 특히 개성공단 이야기는 좌중을 솔깃하게 만들었을 정도로 관심도가 높았다는 것을 느꼈다. 6.15 공동선언을 제대로 실천하기만 해도 지금과 같은 남북단절, 전쟁위기 국면은 초래되지 않았을 터이기에 천주교 민화위의 2016 통일세미나가 갖는 의의가 실로 소중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