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인터빌상가 전통시장 2016년 정기총회^^

2016. 2. 28. 17:58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지금의 침체된 상권의 활로를 개척하기 위한 문제의식 공유가 부족했고 각자도생하는 형편이어서 내심 씁쓸한 기분이

 

 

마산 회원구 양덕1동 경민인터빌상가(양덕중앙시장 입구) 상인회가 2월 25일 정오 신백제삼계탕에서 <경민인터빌상가 전통시장 2016년 정기총회>(위원장 신정열)를 개최하였다. 재래시장, 전통시장의 경기가 침체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참석자수가 20여명 남짓 과반수를 채웠다. 감사보고, 결산보고를 놓고 관리소장, 상가총무, 회원 들의 관리비와 예산집행 안건에 대한 질의 응답과 장부정리 등 개선점이 논의되었다. 그리고 작년 추진사업 보고가 이루어졌는데 주로 자비 및 시비를 들인 시설보수가 주였다. 직원임금 인상안은 동의처리되었다. 올해 추진예정사업으로 상가내 방송시스템 설치건은 시비선정 사업비(1천만원)로 충당키로 하였다. 임원개선건은 기존 임원진을 유임하고, 감사 1인을 추가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대체로 순조롭게 총회가 진행되었고 상정된 안건은 무리없이 통과되었다. 다만 아쉽기로는 상급단체 가입(예, 마산상인회나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상인 교육(예, 전통시장 상권활성화 방안, 우수시장 견학)에 대해선 토의가 없었다. 지금의 침체된 상권의 활로를 개척하기 위한 문제의식 공유가 부족했고 각자도생하는 형편이어서 내심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변화하는 양덕 일원 상권에서 살아남기 위한 중소영세상인들의 고충을 덜어주는 경민인터빌상가 상인회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