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상상공화국 건립안 토론회에서^^

2016. 2. 20. 18:44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차후 좀더 논의가 되어야겠지만, 열정이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다고 이교수는 키포인트를 찍었다

 

 

때로 기발한 생각이, 발상의 전환이 놀라운 변화를 불러 일으킨다. 2월 19일 저녁 창동 카페리좀 전시장에서 개최된 <창동상상공화국 건립에 관한 연구안>(마산대 이장환 교수, 산학협력단 창업지원센터장) 발표는 사람들을 솔깃하게 만들었다. 도시힐링창조센터, 지역경제활성화 연구지원센터, ACC프로젝트협동조합(하효선 이사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이색적인 토론회는 마산 창동상상길의 글로벌블록마인드와 문화관광객 유치를 활성화시켜 도심상권을 살려보자는 취지로 이해되었다. 상상, 공화국 두 단어가 자극하는 재미난 착상과 맞물려 창동지역의 독자적인 상상공화국 브랜드 구축을 위하여 머리를 맞대는 값진 시간이었다. 이교수는 발제에서 마케팅은 아이디어 싸움이며, 신나고 재미있고 보람있는 상권을 강조하였다. 특히 침체한 마산을 새로운 마산으로 만들자면, 세계의 우수사례를 창동에 적용하여 윈윈하는 '상상적 사고'가 필요하다는 점도 역설해 공감대를 자아냈다. 그리고 구체적 취지에서는 1)도심상권 활성화 2)세계적 문화발신기지 3)이미지 브랜드 구축 4)상권매력화 5)창의적 아이디어와 시너지 효과 6)구성원의 참여를 통한 창동문화의 구현 등을 조목조목 설명해 주었다. 창동상권 활성화와 관련해서 서문병호 창동상인회회장, 이옥선 시의원, 김경년 창동예술촌 해설사, 정규식 창신대교수, 서익진 경남대교수, 김종철 부림시장상인회장, 도시재생센터 관계자, 지역언론인, 블로거를 비롯해 관심있는 시민 등이 참석하였는데 분위기가 무척 진지하였다. 차후 좀더 논의가 되어야겠지만, 열정이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다고 이교수는 키포인트를 찍었다. 과연 '창동상상공화국'이 이곳에 깃발을 올릴 것인가는 창동 상권회복에 열의를 가진 각계 시민들의 참여 여하에 달려 있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