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운 청년들의 죽음에 답하라
2015. 12. 27. 18:30ㆍ제4부· 잃어버린 것을 찾아서
꽃다운 청년들의 죽음에 답하라
책임지는 자 아무도 없는가
미래의 희망 청년들이
하루 6명꼴로
하나뿐인 목숨을 끊고 있건만
취업 결혼조차 아득한
흙수저 인생이 너무 슬퍼
낳아주고 키워준
부모님 곁을 떠나건만
어느 누구도
귀기울이지 않는가
거짓 청년공약을 남발한
새누리당을 탓할까
죽음을 선택한 청년들
그 처절한 절망을
뉘라서 알아나 주랴
더 늦기 전에
이들의 죽음에 응답할
우리시대 연대의 손길이
절실한 오늘이어라
살판나는 것들에 맞서
죽을 각오로 세상을 바꾸자
분노하라!!
겨울꽃 한송이를 바치며
내가 해 줄 말은
이것 하나뿐이구나
제발 죽지 말고 함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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