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전1동 재개발 관리처분인가 이후는? ^^

2015. 6. 22. 17:15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그간 조합측과 비대위측의 대립, 갈등 양상은 감정가와 보상가를 놓고 줄다리기였지, 재개발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었다

 

 

처음엔 그랬다...낙후된 동네발전, 재산가치 상승을 위하여 아파트 짓자, 조합 만들자, 그래서 재개발하자고. 물론 반대도 있지만 당시 마산의 30여개 재개발, 재건축 조합은 이렇게 출발했을 터이다. 석전1동 재개발의 경우도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우여곡절을 겪으며 8년여 세월이 흐르고 난 뒤, "6월 19일 관리처분인가 완료" 플랑카드가 동네에 내걸렸다. 그간 조합측과 비대위측의 대립, 갈등 양상은 감정가와 보상가를 놓고 줄다리기였지, 재개발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본다. 그러면 이제 양측이 협상하고 합심할 것인가 아닌가는 차후 두고봐야겠지만, 조합측은 총회 결정 수순대로 일정을 진행할 것으로 판단되고, 새로 이전한 비대위 사무실에 모인 비대위측 주민들은 집들이를 겸한 회의석상에서 보상감정평가, 변호사 선임 등 법적 대응책을 모색한 것으로 안다. 동네길을 지나치는 길에 평소 관심을 갖고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 사진과 느낌글을 포스팅하던 참이라, 경과도 물어보고 막걸리도 한잔 나누다 보니 안면이 트여 간략하게 현장 사진 몇 컷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