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상남성당 신년미사^^

2015. 1. 2. 18:47★ 공동선실천/공동선신앙공동체

 

 

 

 

 

 

 

 

 

 

 

성당에서 신년미사를 드리며 생활신앙, 금연, 서민증세 등 얘기를 듣고 모두가 요셉 이한기신부로부터 특별한 강복을 받았다

 

 

예전같으면 1월 1일 새해 첫날은 해돋이 산행 일정을 잡고 무학산에서 오래 머물렀을텐데, 가톨릭 성당에 나가고부터 성모마리아 대축일인 이날은 마산교구 상남성당에서 한 해의 시작을 하게 되었다. 전날 송년 특전미사에 참석했으니 빠져도 될 법했으나 의무축일이라는데 가 봐야겠다 싶어, 찬송가와 매일미사 책을 챙겨서 오전 10시 30분 미사에 딱 맞추어 도착했다. 주 예수의 어머니인 성모마리아께 절을 하고 성전에 드니 교우들이 가득하였다. 개신교와 달리 가톨릭은 성찬전례인 영성체(그리스도의 몸)를 모시고 예배 전례의식도 차이가 있다. 처음엔 10차례 정도 일어났다 앉았다 하니 부담스럽고 외워야 할 기도문들도 서툴렀던 기억이 생생하지만 인제 익숙해져 버렸다. 이렇게 을미년 새해, 성당에서 신년미사를 드리며 생활신앙, 금연, 서민증세 등 얘기를 듣고 모두가 요셉 이한기신부로부터 특별한 강복을 받았다. 마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인사도 나누고 떡국 대신 차도 한잔 하였다. 49재 끝나면 나올 예정인 명자꽃 안젤라는 내가 성당에 갔다 오니 안색이 환해졌다고 잠시 냉담한 요한보스코를 토닥거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