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동 아구데이 큰잔치 안상수 시장 인기짱^^

2014. 10. 25. 17:01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안상수 창원시장이 "아구찜은 마산 오동동 아구거리가 원조이며 우리시의 자랑"이라며 축사에 나서자 분위기가 뜨겁게 달구어져

 

 

 

"아구데이"란 마산의 명물 아구찜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5월 9일을 축제일로 정해 오동동 아구찜거리 일원에서 펼쳐지는 음식문화 행사로서 올해로 6회째가 된다. 세월호 참사 여파로 연기돼 10월 24일 오후 6시 개막식을 갖고 안상수 시장, 임경숙 상임위원장 등 내외빈 축사, 아구시식회, 아구가요제, 경품추첨, 아구찜 10% 할인 등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어졌다. 특히 이날 안상수 창원시장(마산, 창원, 진해 통합시)이 "아구찜은 마산 오동동 아구거리가 원조이며 우리시의 자랑"이라며 축사에 나서자 행사장 분위기가 뜨겁게 달구어져 인상깊었다. 최근 계란투척 사태와 마창진 분리제안 등 지역현안들로 불만이 없잖지만, 안시장은 문화예술 행사에서만큼은 인기가 꽤 높아보였다. 그는 마산의 중심상가 상권회복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고 아구데이 축제에도 성원을 보탰기에 참석한 시민들의 반응이 좋았다. 그리고 마산중부서의 포돌이, 안심귀가앱, 4대범죄 척결 홍보부스가 눈길을 끌었으며, 또 축제시 안전사고에 대비한 응급의료진 안전매뉴얼이 가동되고 있어 분위기가 남달랐다. 개인적으로 중간에 급한 일정이 생겨 아구시식회, 아구음식 등 생생한 장면을 찍진 못했지만, 각별한 공을 들인 '아구가요제' 행사와 시상식을 카메라에 담았다. 가히 축제가 넘쳐나는 계절 가을에 이곳 마산만 해도 국화축제, 창동예술촌 조각축제, 오동동 3.15의거 발원지 축제, 성미예술촌 10월의 마지막 밤에 작은음악회 등등 많다.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단풍철이기도 하지만 우리고장 고유의 축제를 아껴주고 함께 누려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