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미예술촌 2주년 기념 작은 음악회^^

2014. 11. 1. 19:40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추억의 우리가요, 아리랑 합창, 우리가곡, 오페라, 시낭송, 휘파람연주, 시월의 마지막 밤에 합창, 향수 등 정감 넘치는 노래들이

 

 

성미예술촌 사람들(천복희 운영위원장)이 <성미예술촌 2주년 기념 작은 음악회>를 10월의 마지막 밤 6시 30분~ 10시 장장 4시간 가까이 창동예술촌 아고라광장에서 촉촉한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해 무척 인상깊었다. 노래가 좋아서, 우리 가곡이 좋아서, 추억의 가요가 좋아서 마산 구 남성동파출소 아래 '성미 민속음식점'(지역사회 문화예술인 사랑방)에서 매월 4째주 목요일 밤에 작은 음악회를 십시일반 후원으로 연 지 어느새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내가 보기엔 영화 '황태자의 첫사랑'에 나오는 질풍노도의 낭만적 풍경을 연상시키는 성미사람들의 끼는 노래사랑의 마음에서 절로 우러나오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10월 31일 밤 창동예술촌 아트센터와 아고라광장은 장기홍 지휘자의 살가운 진행으로 추억의 우리가요, 아리랑 합창, 우리가곡, 오페라, 시낭송, 휘파람연주, 시월의 마지막 밤에 합창, 향수 등 정감 넘치는 노래들이 울려퍼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부산, 거제, 하동 등지의 유명 성악가와 합창단이 참석해 '작은 음악회'의 위상을 실감케 만들었다.그리고 BN그룹 (주)대선주조가 성미 음악인 및 애호가들을 격려하는 협찬을 해 힘을 북돋워 주었다. 간간이 비가 내렸지만 장시간 공연에도 끝까지 자리를 함께 지킨 성미예술촌사람들과 시민들의 열정은 가히 놀라웠다. 마치고 2부 행사로 성미에서 음식과 술을 들며 인사도 나누고 뒷풀이를 겸해 노래도 부르며 2주년을 자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