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다가서기> 별밤 이상훈 가수의 거리송^^

2014. 10. 9. 15:43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계속 <김광석 다가서기> 1인 콘서트 거리송을 하겠다고 하니 "창동별밤 이상훈 가수"에게 따뜻한 격려의 인사말을

 

 

 

고 김광석 가수의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고 추모음악회도 곧잘 열린다. 386세대를 뛰어넘어 그의 짧은 생을 아쉬워하며 고운 서정적 가락과 깊이있는 노랫말을 음미하며 듣는 이들로 하여금 상념에 젖어들게 한다. 얼마전 북카페 "시와 자작나무"에서 지역가수들이 김광석 추모의 밤을 개최한 기억도 생생하다. 그러다가 어제 창동예술촌 아고라광장에서 개기일식도 보고 김광석 노래를 감상하는 행운을 누렸다. 사연인즉 창동 "별이 빛나는 밤에" 라이브카페의 대표인 이상훈 가수가 118회째 <김광석 다가서기> 길거리공연을 펼쳐 오가는 시민들에게 가을밤의 정취와 함께 이등병의 편지, 거꾸로 가는 자전거, 눈물의 작은 새...등 10곡을 즉석 신청도 받아서 밤 8시~ 8시 40분 동안 들려주었던 것이. 2년 전 창동 이곳에서 홀로 노래하기 시작한 김광석의 추억어린 곡들~~누구나 접해보았을 아름다운 노래들이다. 팬카페이기도 한 셈인 다음카페 "창동별밤"도 생겼다. 간간이 일명 '거리의 가수'가 오동동, 창동 중심가에 등장해 시민들에게 대중가요를 선보이는 경우가 없잖지만, 이상훈 가수는 김광석 노래만 줄창 부르는 남다른 열정을 지녔기에 지역행사를 주로 취재하는 블로거로서는 자못 뜻깊게 느껴졌다. 계속 <김광석 다가서기> 1인 콘서트 거리송을 하겠다고 하니 또 한 사람의 김광석으로 불러도 좋을 "창동별밤 이상훈 가수"에게 따뜻한 격려의 인사말을 건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