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미예술촌 작은음악회 날로 새롭네^^

2014. 6. 27. 14:32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30여년 넘게 지역예술인들의 출출한 배를 채워주고 술과 빈대떡 안주를 내놓으며 맘껏 노래부르며 친교를 쌓는 문화공간

 

 

마산 창동 구 남성동파출소 아래에 가면 문화예술인들의 사랑방 <성미>(천복희여사 경영)가 나온다. 30여년 넘게 지역예술인들의 출출한 배를 채워주고 술과 빈대떡 안주를 내놓으며 맘껏 노래부르며 친교를 쌓는 문화공간으로서, 최근 들어서는 매월 네째주 목요일 밤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어 날로 새롭다. 19번째로 접어든 어제 성미예술촌 작은 음악회는 장기홍 지휘자의 진행으로 부드럽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우리 가곡, 가요, 외국가곡, 라틴뮤직, 시낭송, 휘파람 연주, 함께 부르기, 기타연주 등 프로그램을 신나게 펼쳤다. 천여사가 패티김의 사랑의 맹세, 이창준 가수가 전선야곡, 황영일테너가 베사메초프, 연옥이가 배 띄워라, 김기석 시낭송가가가 논개, 이현숙님이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홍순방 테너가 돌아오라 소렌토로, 김영희 소프라노가 얼굴 등 노래를 불러주었다. 십시일반 추렴해서 질풍노도의 낭만을 연출하는 문화예술인들의 마음은 청춘이다. 사진 한컷, 인증샷 하나가 다 소중한 문화콘테츠가 아닐 수 없다. 손님도 부담없이 한 곡조 뽑을 수 있어 열린공간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아는 선배들이 몇 되고 지역사회 지인들도 적잖아 캐논 EOS 500D DSLR 카메라로 행사를 담으면서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마음씨가 따뜻이 와 닿았다. 행여 마산 창동에 오는 길이면 여기 성미예술촌에 들러 술 한잔 하시고 노래도 부르시라고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