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자작나무 김정대 교수의 한글맞춤법 강의^^

 

 

 

 

 

 

 

 

 

 

일상생활 속의 한글맞춤법 오류를 과학적 원리에 근거해 바로잡아 인식케 하는 김교수의 해법이 명쾌하게 와 닿아

 

 

마산 중성동 소재 북카페 "시와 자작나무"에서 이색적인 한글맞춤법 강의를 들었다. 매월 갖는 책읽기 모임에서 김정대 경남대 국어교육과 교수를 초청해 알쏭달쏭하기도 한 한글맞춤법, 띄어쓰기, 표기법 등에 대한 이야기를 2시간 동안 자못 진지하고 재미있게 경청하였다. 이은진 교수, 이옥선 시의원, 김형준 원장, 황장호 PD 등 알 만한 이들도 참석해 소모임의 위상을 가늠케도 되었다. 남북언어학자 교류도 이루어지는 마당에 국내의 표준어 어법, 지방별 사투리, 띄어쓰기, 외래어 표기법을 문답식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이해 줘 모두에게 꽤 유익한 시간이었다. 일상생활 속의 한글맞춤법 오류를 과학적 원리에 근거해 바로잡아 인식케 하는 김교수의 해법이 명쾌하게 와 닿아 우리 한글의 우수성을 새삼 깨우칠 수 있어 좋았다. 지역사회의 문화공간인 북카페 "시와 자작나무"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중 이날 책읽기 모임의 존재가치도 새롭게 부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