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자작나무 금요문화산책 영화이야기^^

 

 

 

 

 

 

 

 

 

 

 

 

 

 

 

 

 

 

 

 

 

 

 

 

 

 

 

 

 

 

 

 

 

 

 

 

 

 

 

 

 

 

 

 

 

 

 

 

 

 

 

 

 

 

 

북카페 <시와 자작나무>에서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밤 7시 30분 "금요문화산책"가 개최된다

 

 

마산 창동 북마산가구거리 입구 옛 중앙극장 맞은편 북카페 <시와 자작나무>에서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밤 7시 30분 "금요문화산책" 한마당이 열린다. 4월 25일 밤 문화산책은 <창원은 한국영화의 메카였나?>- '1950년대 경남지역 미국공보원의 영화제작활동: 창원의 상남영화제작소를 중심으로'(이성철 창원대 사회학과 교수)가 주제로서 2시간 동안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다. 송창우 시인의 사회, 이성철 교수의 설명으로 한국전쟁 시기 마산역을 배경으로 한 미공보원의 전쟁고아 야학을 다룬 흑백필름 공보영화를 보며 당시 마산의 영화제작 활동을 알아가는 값진 시간이었다. 지금 도시재생 사업이 한창인 통합창원시가 된 마산 창원 진해 지역의 활발했던 영화제작의 실상을 짐작케 하는 드문 강좌였다. 마산의 1950년대 옛 거리풍경이 영상으로 흐를 때 흑백영화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마산의 영화전성기와 저력을 실감케도 되었다. 이날 금요문화산책 영화이야기를 위하여 이교수가 공들였을 지역영화사 자료수집과 소논문 집필이 정말 소중한 작업이란 생각이 들었다. 참석자들의 질문도 꽤 나왔으며 마창진 지역의 영화사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마치고 김형준 원장의 안내로 '봉선화' 민속주점으로 자리를 옮겨 못 다한 이야기를 이어갔는데 분위기가 무척 화기애애하였다. 뒷풀이 장소였던 봉선화는 웬만한 사람들이 즐겨찾을 정도로 잘 알려진 민속음식점이고, 실내외 풍경이 눈길을 끌어 이모저모를 블로그에 포스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