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28. 01:24ㆍ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철학이 있는 교육을 강조하며 경남교육의 행정, 예산 등 개선점을 지적하고 학교현장의 권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육주체의 참여도를 높여야
김명룡 창원대 법학과 교수((사)다살이교육 공동대표)가 <꿈을 찾아주는 희망교육> 출판기념회를 2월 27일 오후 7시 창원대 종합교육관 대강당에서 개최해 화제다. 경남교육의 중도 실용에 입각한 개혁을 표방하며 그간 언론 등에 발표한 칼럼을 수상록으로 펴내 지역사회와 공유한 것이다. 최근 잇따르는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가 과열양상을 띠고 있긴 하지만 김교수의 이날 행사장에는 경남의 교육을 걱정하며 그의 희망교육에 대한 생각을 듣고자 이찬규 창원대총장, 이종상 전경남대부총장, 권영길 전국회의원, 이종엽 경남도의원, 허성무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하귀남 변호사,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 창원대 교수, 초중고 교사, 학부모, 지인, 경남도민 등 1300여명이 격려차 달려와 주었다. 그는 철학이 있는 교육을 강조하며 경남교육의 행정, 예산 등 개선점을 지적하고 학교현장의 권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육주체의 참여도를 높여야 한다는 점을 토크쇼에서 대화식으로 풀어나갔다. 그리고 김명룡 교수의 오늘이 있기까지 인생역정을 인간미 넘치게 들려줘 부모 친지 지인 등 참석한 이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찬찬히 그의 저서를 넘기며 읽다 보니 교육문제를 비롯한 우리사회의 제반 현안들이 무겁게 느껴져 마음이 착잡했다. 그만큼 오늘의 교육현안 해법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을 다시금 실감케 되었다. 이는 두 사람의 학부모 청중석 질문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젊은 대학생들의 피날레 축하공연과 김교수 부부의 활달한 모습을 보면서 출판기념회장을 나오는 발걸음이 가벼워지는 느낌이었다. 이처럼 경남교육의 희망찾기는 우리 모두의 과제이자 절실한 염원이기에 그의 출판기념회에 가서 보고 느낀 점을 포스팅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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