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마산교구 사제 부제 서품식에서^^

2013. 12. 28. 00:41★ 공동선실천/공동선신앙공동체

 

 

 

 

 

 

 

 

 

 

 

 

 

 

 

 

 

 

 

 

 

 

 

 

 

 

 

 

 

 

 

 

 

 

 

 

 

 

 

 

 

 

 

 

 

 

 

 

 

 

 

 

 

 

 

 

 

 

 

 

 

 

 

 

 

 

 

 

 

 

 

 

 

 

 

 

 

 

 

 

 

이토록 정성을 다해 사제 부제의 길을 축복해 주는 가톨릭의 서품식이 내심 놀라웠다

 

 

천주교 사제의 길을 선택한다는 것,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하느님의 대리자로서 사제의 역할은 성당공동체를 이루어가며 인간구원의 사명에 복무해야 하는 신앙의 실천에 있다고 생각해 본다. 12월 27일 오후 2시~4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안명옥 주교 집전으로 실로 경건하고 장엄하게 거행된 이날 <천주교마산교구 2013 사제 부제 서품식>의 예식에 마산교구 신부 수녀와 마산 창원 진주 함안 고성 성당신자 등 3천여명이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 4인의 사제와 3인의 부제가 탄생한 기쁨을 다함께 누리는 귀한 시간이었다. 나로서는 처음 접하는 서품예식 풍경이었지만 성당 미사를 봉헌하는 것 같아 낯설지 않았다. 이토록 정성을 다해 사제 부제의 길을 축복해 주는 가톨릭의 서품식이 내심 놀라웠다. 최근 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선언으로 SNS에 익숙한 젊은세대들에게 가톨릭 신앙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강물처럼 흐르고 있는 현상을 감안할 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이 땅에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려는 사제 부제의 미사 집전과 기도의 힘은 어둠을 걷어내는 빛이다. 예비신자로서 두손 모아 '평화를 빕니다' 인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