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동 소리길 준공식에서^^

2013. 11. 20. 01:59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오동동 소리길 준공식이 제막식, 커팅식, 소리길 둘러보기, 문화광장 기념식, 기념식수, 통술집 뒷풀이 등 순서로 진행돼

 

 

11월 19일 오후 5시 30분~ 6시 30분 마산 오동동 소리길 조성공사 준공식이 통술골목 문화공장에서 개최되었다. '오동추야 달이 밝아 오동동이냐~ 동동주 술타령이 오동동이냐~' 오동추야 노래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제막식, 커팅식, 소리길 둘러보기, 문화광장 기념식, 기념식수, 통술집 뒷풀이 등 순서로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박완수 창원시장, 조용식 오동동상인연합회 회장, 이홍범 조우성 도의원, 이옥선 조갑련 시의원, 창원시 도시재생 관계자, 조광일 합포구청장, 오동동 동서동 동장, 창동 어시장 부림시장 상인회 회장, 창동예술촌 예술인, 통술골목 상인, 마산시민 등 200여명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날 소리길 준공식을 축하해 주었다. 언론의 취재열기도 유독 뜨거워 관심도가 높았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격려사에서 "시민의 열정과 참여가 오동동 소리길을 완성하게 만들었다"며 도시재생의 성공여부가 시민참여에 달렸음을 강조하며 관계자들을 치하하였고, 조용식 오동동상인연합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동동 통술골목, 요정골목, 아구찜 거리 등에 소리길을 조성해 창동 어시장 부림시장과 함께 마산의 번영을 이뤄보자는 꿈이 오늘 빛을 보았다"라고 감회를 전하며 참석해 준 관계자 및 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렸다. 오늘의 준공식이 있기까지 고 현재호 화백의 그림으로 골목벽화를 그려준 창동예술촌 화가들의 노고가 컸다. 그리고 기념식수는 창원의 나무, 진해의 물, 마산의 식수 3박자가 한데 어우러져 통합창원시의 위상을 높이자는 뜻을 담아 치뤄졌다. 앞으로 오동동 소리길은 방문객들의 사진촬영 인증샷 명소가 될 것이고 마산의 명물 통술골목의 번창을 불러올 것이다. 행사를 마치고 통술집에서 뒷풀이를 가졌는데 무척 화기애애한 가운데 마산 오동동의 발전을 다함께 바라며 건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