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달의 <전라도 정치 경상도 정치> 출판기념회에서^^

2013. 10. 12. 02:33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축사를 들려준 내빈들은 4선의 정치경륜을 계속 발휘해 경남지역 야권세력의 정치활동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당부가

 

 

전북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어머니의 고향 함안으로 내려와 영호남을 아우르는 정치활동을 펼친 장영달 전 국회 국방위원장, 경남도당 위원장의 <전라도 정치 경상도 정치>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특히 민주성지란 마산에서 열려 보수기득권세력과 진보개혁세력의 참으로 오랜 지역권력교체의 열망이 생각나 나로서는 '동병상련'의 입장이었다. 유신독재 민청학련 세대가 유난히 인상깊었고 송기인 신부 등 종교인과 민주당 국회의원 및 경남도당 지역위원장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해 많은 지인들이 그의 열정에 힘찬 격려를 보냈다. 하귀남 변호사의 사회로 고승하 작곡가의 여고시대 그룹사운드가 출연해 과꽃, 고향의 봄, 비내리는 호남선 등 노래를 불러줘 아리랑호텔 홀의 분위기를 달궈주었다. 내가 그를 본 것은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선거유세때 찬조연설을 한 북마산 회산다리였고, 최근 진주의료원 경남도청 현관 앞 단식농성장과 밀양 송전탑 투쟁현장에서였다. 이날 축사를 들려준 내빈들은 4선의 정치경륜을 계속 발휘해 경남지역 야권세력의 정치활동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한결같이 당부하였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거물급 정치인인 장영달 전 국회의원의 출판기념회가 경남도지사 출마를 염두에 둔 정치행보란 생각도 들었지만 그는 이를 부인하였다. 휠체어에 탄 어머니를 모시고 야권개혁인사들의 뜨거운 축하 속에 진행된 장영달의 <전라도 정치 경상도 정치>에 알알이 맺혀진 지역주의 청산 정치역정이 빛을 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