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강좌가 왜 소중한가
2013. 7. 18. 03:33ㆍ◆ 길이 보이지 않는 거기서 길을 내/3부 순례
인문학 강좌가 왜 소중한가
장마철 폭염을 식히려
마산 댓거리
합포도서관 앞
공원 벤치에서 쉬며
비둘기들에게
내 배낭 속 비상식량을
꺼내서 나눠주다
저녁 무렵
민교협 인문학교실
제27회 주제
경남대 김정대교수의
'땅이름의 역사'
시민강좌를 듣다
세종때 경상도지리지에
나온 마산포란 지명이
마산의 첫 자료다
그후 일제하를 거쳐
통합창원시가 된
경남지역 18개 시군의
이름 변천사를 알다
2년을 훌쩍 넘긴
인문학 강좌가
존재의 이유를 깨우치다
심소정에서
막걸리 찌짐 놓고
뒷풀이를 갖다
NGO포럼 주관으로
교수 시인 시민이 함께
늦깎이 공부를 하는
인문학 시민강좌에서
더불어삶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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