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자 금속노조여 이 나라 노동자여
2013. 7. 13. 05:57ㆍ◆ 길이 보이지 않는 거기서 길을 내/3부 순례
힘내자 금속노조여 이 나라 노동자여
폭염을 뚫고 우리는 모였다
금속노조 경남지부
40여개 지회가
조여오는 탄압에 맞서
다시 머리띠를 묶고
창원 중앙로에서
2013 임단투 승리를 위하여
파업가를 외쳐 불렀다
S&T중공업 현대로템
두산중공업 삭스코리아
한국지엠 현대위아 등등
기름밥 동지여
철의 노동자들이여
"노동탄압 분쇄!
민주노조 사수!" 몸벽보가
"비정규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요구가
가슴을 쳤다
창원대로를 행진했던 오늘
저 87년 7,8,9 투쟁이
마창노련의 역사가
기억 속에 되살아왔다
우리 그날처럼
단결투쟁가를 힘껏 부르며
해방춤 추며
총파업을 결의하였던
부분파업의 날에
노동자는 하나
우리는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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