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는 우리의 가슴으로 달린다
2013. 6. 21. 01:45ㆍ◆ 길이 보이지 않는 거기서 길을 내/2부 새벽달
철도는 우리의 가슴으로 달린다
마산역에 다시 파업가가
울려 퍼진 그날
국민의 발 국민의 재산
철도는 동북아 대륙으로
통일산천의 길로
달려가고 싶었거늘
누가 이윤의 도구로
민영화 꼼수를 부리나
일당백으로
철도노조 조합원
똘똘 뭉치고
국민과 함께 투쟁할
첫 결의대회여
"우리는 동료들의 힘을
믿습니다 투쟁!"
"민영화 저지"
"해고자 원직복직"
자본가의 돈이 아닌
우리의 가슴으로
철도가 달리게 하자고
외쳐 부르는구나
신자유주의 망령이
박근혜 거짓말이
국민 재산을
팔아먹게 둘 수 없어
그 어떤 탄압이
시련이 닥쳐온다 해도
70% 넘게 반대하는
민영화를 꼭
막자는 결단의 시간에
우리 함께 부르는
파업가여
철도노조 깃발이여
기관차 승무지부
시설관리지부
전기조합원 동지들
시민사회단체
통합진보당 모두
한목소리로
"분할민영화는 재앙이다"
위험에 처한
100년 철도를 지키고자
떨쳐 일어섰구나
오늘의 마산역
야간 총력결의대회에
사람들이여
"승리해야 합니다"
응원을 보내 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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