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 독자모임 청(聽)책콘서트^^

2013. 5. 11. 06:18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유쾌한 쓴소리마당'을 취지로  "청(聽)책콘서트" 첫 열린마당을 펼쳤는데 기자, 독자, 시민 모두에게 꽤 유익한 시간이었다

 

 

경남도민일보 독자모임(대표 진헌극, http://www.idomin.com/) 이 이색적인 "청(聽)책콘서트"를 열었다. '유쾌한 쓴소리마당'을 취지로 어제 경남도민일보 강당 5층 회의실에서 첫 열린마당을 펼쳤는데 기자, 독자, 시민 모두에게 꽤 유익한 시간이었다. 개인적으로는 페이스북에 올라온 행사 안내를 보고 참석했지만 그간 독자모임 주최의 초청강연회와 달리 2013년 5월 11일 창간 14주년을 맞는 경남도민일보 지역신문에 대한 이해와 비판을 공유할 수 있어 인상깊었다. 특히 김주완 편집국장의 약한 자의 힘 경남도민일보 사시와 편집규약, 1면배치원칙, 지역밀착보도 기획기사, 인물 스토리텔링, 100人닷컴, 월간잡지 피플파워, 경남의 길, 맛있는 경남, 갱상도문화학교 해딴에 등 현황 설명은 미처 깨닫지 못했던 신문지면의 이모저모를 실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웹2.0시대 지역신문 살아남기 노력이 남달라 전국에서 호평을 받게 된 것도 이러한 저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진헌극 대표의 사회로 2시간 동안 진지하게 진행된 이날 청책콘서트는 첫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오붓하게 치뤄졌으나, 지역신문에 대한 사랑과 질책을 탁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자리여서 마치고 난 뒤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었다는 후일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