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샤프론 봉사단 발대식에서^^

2013. 4. 4. 05:34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이날 샤프론 봉사단 발대식과 3급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내가 보기에 개념학부모들이었다

 

 

벚꽃이 한창인 모교 마산고를 방문하였다. 모처럼 본관 신축건물 이면에 깃든 옛 교실의 추억을 떠올리며 무학산 학봉 아래 교정을 둘러보았다. 테니스부, 야구부 학생들이 운동하는 풍경도 정겹게 다가왔다. 대강당 앞 벚꽃나무는 변함없건만 세월의 강은 멀리 흘러왔다. 마산고 입학시험 집결지였던 그곳이 유난히 인상깊었다. 4월 3일 오후 2시 모교 무학아트홀에서는 마산 함안 학부모 샤프론 봉사단 발대식이 열리고 있었다. 마산의 12개 중고등학교 학부모들과 함안의 학부모들의 열정이 남달라 보였다. 박화욱 모교 교장선생도 축사를 하며 자녀교육에서 학부모의 역할과 봉사정신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해 주었다. 이날 샤프론 봉사단 발대식과 3급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내가 보기에 개념학부모들이었다. '샤프론'이란 학부모봉사단을 일컫는 말이라는데 교육의 3주체인 학생, 교사, 학부모의 유기적 관계를 지역사회 다양한 교외 봉사활동으로 강화시켜 내는 운동으로 이해된다. 주로 고교 학부모들이 많았고 확대일로에 있다고 한다. 경남의 지역별 학교별 단장도 있어 조직체계가 잘 갖추어졌다. 발대식까지만 카메라에 담고 모교 본관, 운동장, 교문 등 추억이 깃들인 풍경을 찍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