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살이교육 2013년 정기총회에서^^

2013. 3. 29. 04:02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깨어 있는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바라보고 지혜를 모으며 행동할 때 그나마 경남교육에 희망이

 

 

깨어 있는 시민들의 교육운동 (사)다살이교육 (상임대표 김인성, http://cafe.daum.net/DASARI) 2013년 정기총회가 3월 28일 저녁 마산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첩첩산중과 같은 교육문제들이 한 개인이나 단체의 힘으로 일거에 해결될 수는 없지만, 깨어 있는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바라보고 지혜를 모으며 행동할 때 그나마 경남교육에 희망이 싹트고 자랄 수 있기에 이날 총회의 의의는 각별하다 하겠다. 그동안 다살이교육은 경남의 다문화교육, 경기도교육청의 혁신학교 이야기 등 포럼 행사를 공개리에 열고 간간이 회원모임도 가지며 경남교육의 바로서기에 노력해 왔다. 김인성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회원 여러분의 애정과 참여 덕분에 오늘까지 올 수 있었다. 깨어 있는 시민들이 다살이교육에 깊은 관심을 보내주기 바란다"라며 격려를 하였다. 내빈 축사는 박종훈 경남교육포럼 대표가 해 주었는데 그는 "다살이교육공동체가 지닌 더불어 사는 그 넓은 가슴으로 경쟁교육에 멍들어가는 아이들의 마음을 안아주시고, 생명존중의 정신으로 우리 교육의 빛과 소금이 돼 달라"고 당부하였다.

 

(사)다살이교육 정기총회는 식전 행사로 즐거운 마술공연을 보고 1시간 남짓 회의 안건을 심의 의결하였다. 이 자리에서 2012년 사업평가 및 결산보고, 이종은 감사 보고, 임원선출(박종순 교육학박사, 조형래 경남도의회 교육의원, 정대수 교사 운영위원 선임), 2013년 사업계획과 예산 승인을 회원들의 질의 응답을 거쳐 확정지었다. 그리고 다살이교육 성명서 채택 승인의 건이 통과돼 "경남교육청 인사비리 검찰수사 관련 성명 = 승진조작 인사비리 고영진 경남교육감 사퇴를 촉구한다 =" 제하의 성명서를 조형래 공동대표가 낭독하였다. 이는 검찰과 경남도의회의 엄정 조사로 책임을 묻고 고영진 교육감의 사죄와 사퇴를 촉구하는 내용이었다. 마치고 기념촬영을 한 다음 늦은 저녁을 함께 나누며 시민 교육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고 회원 친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