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19. 02:21ㆍ99%서민 희망찾기/진보정당
2017년 정권교체를 위하여 지금부터 실질적 적극적으로 준비해 나가야
"당원과 함께, 더 깊이 민중 속으로"를 다짐한 제3기 통합진보당 출범 이후 이정희 당대표는 약속을 지켰다. 전국 시군단위 당원들을 직접 만나 "터놓고 이야기합시다"란 소통의 자리를 만든 것이다. 3월 18일 저녁 민주노총 경남본부 강당을 가득 메운 채 3시간 동안 이루어진 <이정희 대표와 창원 당원 만남의 날>은 차라리 감동이었다. 역대 어느 당대표가 '나 자신의 준비가 부족했다', '내 탓이오'를 고백하며 자기 잘못을 가혹하게 비판할 수 있었단 말인가. 뒷풀이 자리에서 한 당원이 '우리는 정말 좋은 지도자를 만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유호 창원시위원장의 토크쇼 진행으로 "당 사업과 혁신"을 주제로 한 이정희 대표의 발제와 창원 당원(마산 창원 진해)들의 "궁금증 질의 응답" 시간은 시기적절한 소통의 기회였다. 유선희, 정희성, 이정희 최고위원 얼굴도 직접 보니 반가웠다.
박근혜정권 전후의 정세 평가와 전망에 대해 진솔한 얘기를 들을 수 있었고, 진보정치 15년 '애국과 매국의 구도'인 현상황을 정면승부로 돌파해야 한다는 자세도 공유하였다. 그러면서 민중의 절실한 문제를 진보당이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참석 당원들의 진지한 질문도 꽤 많이 나왔다. 장애인 주체역량, 진주의료원 지원, 공세적 의제개발, 언론소외 극복, 노동중심성, 대표 인사권, 대선후보 토론 비화, 당원 자존심, 후보검증, 전쟁위기, 당원관리 등등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들이 허심탄회하게 쏟아졌다. 이에 이대표는 실로 명쾌하게 답변을 해 줘 고개가 끄떡거려졌다. 말미에 이대표가 던진 '2013년은 당해산 절차까지 직면할 정도로 훨씬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한 마디가 충격적이었다. 당원들뿐 아니라 진보정치를 바라는 모든 이들이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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