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동의요양병원 간병노동자 투쟁지원 일일호프^^

2013. 2. 7. 11:57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유난히 추웠던 올겨울을 길거리에서 노숙하며 천막농성을 펼치고 있는 요양보호사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연대가 무척 뜨겁다

 

 

진해동의요양병원 간병노동자 33명이 병원측의 계약해지로 인한 부당해고에 맞서 2달 넘게 투쟁중이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울경본부 창원지부 소속인 아줌마 노동자들의 투쟁 지원을 위한 '호박꽃도 꽃이라네' 일일호프가 2월 6일 창원 꼬꼬파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해고는 살인이다", "함께 살자"는 국민적 공감대가 드높은 요즘 병원측의 일방적 해고는 사회적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 유난히 추웠던 올겨울을 길거리에서 노숙하며 천막농성을 펼치고 있는 요양보호사인 보건의료노조 창원지부(지부장 김주희) 간병노동자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연대가 무척 뜨겁다.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는 끝까지 웃으면서 투쟁할 것입니다. 민주노총과 여러 단체에서 도와주고 있어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하는 아줌마 노동자들의 승리를 위하여 연대의 술잔을 함께 나누었다. 이날 투쟁지원 일일호프에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일반노조 조합원들을 비롯해 강성훈 석영철 경남도의원, 김태웅 김석규 정영주 노창섭 창원시의원, 통합진보당, 진보정의당, 경남도민일보와 창원여성회, 코리아통일교육센터, 민예총, 전교조, 겨레하나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아름다운 연대의 밤을 이루었고 힘을 불어넣었다.